문화부, 24시간 관광안내전화 '1330'서비스 일원화

장수진

| 2012-09-18 10:51:10

편안하고 즐거운 관광 되도록 서비스 개선 지속 유지 문화체육관광부

시사투데이 장수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내외국인의 한국여행 편의를 제고하고, 방한 외국인의 언어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24시간 관광안내전화 ‘1330서비스’를 대폭 개선, 오는 10월 1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한국관광공사 콜센터와 전국 19개 종합관광안내소에서 분산, 운영하던 관광안내전화 1330서비스를 한국관광공사 콜센터로 통합․일원화해 국번 없이 1330만 누르면 전국 어디서나 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 4개 언어로 24시간 전국통합관광안내를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는 주간 시간대에는 한국관광공사(서울)와 전국 19개 종합관광안내소(지방)에서 해당 지역에 대한 관광안내를 나누어 담당하고, 야간 시간대는 한국관광공사 콜센터에서 전국관광안내를 담당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이에 한 번에 전국관광안내를 받을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휴대전화를 이용할 경우 일일이 지역번호를 눌러야 연결이 가능해 불편이 따랐다. 관광불편신고 전화의 경우 한국관광공사 관광불편신고센터(735-0101), 한국여행업협회(1588-8692), 지방자치단체 관광과 등 전국 24개 기관으로 창구가 분산돼 있고, 특히 외국인의 경우 언어 소통도 원활하지 않아 관광불편신고 자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문화부 관계자는 “이번에 1330으로 관광안내․관광불편신고 상담 창구가 통합․일원화되면서 국내외 관광객 모두가 1330 전화번호만 기억하면 24시간 4개 언어로 관광안내․관광불편신고 상담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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