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독도 ICJ 회부 공세..정부 "일고의 가치도 없다"

윤용

| 2012-08-17 16:22:44

정부,"일고의 가치도 없다며 제소에 응하지 않기로" 17일 오후 서울 광화문 외교통상부 브리핑실에서 조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이일본 정부가 우리 정부에 독도 문제의 국제사법재판소(ICJ) 제소 방침을 통보관련 한국정부의 입장을 브리핑하고 있다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일본 정부가 독도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 방침을 우리 정부에 통보했다. 정부는 일고의 가치도 없다며 제소에 응하지 않기로 했다.

조태영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17일 오후 독도관련 일본 정부발표에 대한 대변인 논평을 통해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명백백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로 영토 분쟁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며 "독도를 ICJ에 회부하자는 일본 정부의 제안 계획 등은 일고의 가치도 없음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

조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독도에 대한 일본의 여하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일본이 져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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