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아시아 창작공간 네트워크’ 개최

김희연

| 2012-08-16 09:39:34

아시아 창작 동향 공유하고 협력 방안 모색 문화체육관광부

시사투데이 김희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하 추진단)이 '2012 아시아 창작공간 네트워크 행사’를 광주 아시아문화마루, 광주시립미술관, 은암미술관 등에서 개최한다.

아시아의 창작 동향을 공유하고 창작공간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일본의 ‘뱅크아트 1929(BankART 1929)’, 싱가포르의 ‘싱가포르 현대미술관(ICAS)’, 인도네시아의 ‘루앙루파(Ruangrupa)’를 비롯해 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 중국, 태국, 필리핀, 홍콩을 대표하는 10개의 창작공간과 16개의 국내 창작공간이 참여한다.

‘2012 아시아 창작공간 네트워크’는 ‘아시아 창작 공간 네트워크 협의체 구성’을 위한 총 2회의 ‘오프라인 워크숍’과 ‘세미나’, ‘전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오프라인 워크숍은 8월 26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광주시립미술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워크숍에서는 협의체 구성을 위한 구체적인 사항들이 논의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오는 28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공간의 지역 커뮤니티와 공공프로젝트 소개’라는 주제로 광주시립미술관 대강당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일반인을 비롯해 시각예술 관계자 및 대학생, 관련 전공자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세미나에서는 아시아 창작공간들의 최근 경향과 지역 네트워크 활동, 공공프로젝트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세미나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전시는 8월 27일부터 9월 1일까지 광주 아시아문화마루와 은암미술관에서 열리며, ‘근대 이후 아시아 예술의 공공성’이라는 주제로 아시아 11개국 창작공간 추천 작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본 전시에는 중국의 젱 윤한(Zheng Yunhan), 필리핀의 레슬리 드 챠베즈(Leslie de Chavez), 일본의 팀 파퓰러스 카페(Team Populous cape) 등 아시아 각국을 대표하면서 작품 안에 공공성을 담아 작업하는 11인 작가의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