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발 디딜 때 느껴지는 고통 ‘발바닥근막염’ 환자 급증

정영희

| 2012-08-15 11:52:55

잘못된 생활습관 교정이 필요 ‘발바닥근막염’ 진료인원 및 총 진료비 추이(2007~2011년)

시사투데이 정영희 기자] 걷기 힘든 발바닥 고통을 호소하는 발바닥근막염 환자가 매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발바닥근막염’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7년 4만 1천명에서 2011년 10만 6천명으로 5년간 약 6만5천명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26.7%로 나타났다. 총진료비는 2007년 22억 9천만원에서 2011년 63억 1천만원으로 5년간 약 40억 2천만원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29.5%로 나타났다.

발바닥근막염의 성별 진료인원 점유율은 2007년 남성이 약 45.2%, 여성이 약 54.8%였고, 2011년 남성이 약 42.5%, 여성이 약 57.5%의 점유율을 보여 여성 진료인원의 점유율이 해마다 소폭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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