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문화통상팀 신설

윤용

| 2012-08-08 09:35:45

문화부, 문화통상팀 신설 문화통상팀 출범식에서 화이팅을 하는 최광식 장관과 문화통상팀 관계자들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예술, 콘텐츠, 관광 등 문화 분야 통상 정책을 담당하는 독립 부서로, 문화콘텐츠산업실 내에 '문화통상팀'을 신설했다.

문화부는 최근 한국 대중가요(K-Pop), 드라마, 게임 등 한류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저작권을 비롯한 지식재산권과 문화서비스 및 투자 분야의 통상 문제가 국가 간 핵심 쟁점으로 부각됨에 따라 정부에서도 문화 분야 통상 정책을 보다 심도 있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문화통상팀’을 발족했다.

문화통상팀(서기관 정은영)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등 동시다발적 FTA, 세계무역기구(WTO)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기구(APEC) 등 다자 논의에 대한 대응 시스템을 강화함으로써, 우리 문화 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조성하고, 해외에서의 효과적인 저작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확충하는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책지원을 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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