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케이스 품질·디자인 혁신으로 최고 명성 확보
정미라
| 2012-07-26 10:18:32
【대건쇼케이스 전명환 대표】제과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쇼케이스(Showcase)는 단순 진열의 개념을 넘어서 제품의 상태와 신선도를 유지하는 효과를 충족시킨다.
쇼케이스하면 ‘대건쇼케이스’를 떠올릴 만큼의 오늘날 명성 뒤에는 전명환 대표의 품질혁신 경영이 돋보인다.
지난 1989년 3월 대건쇼케이스의 전신인 대건특수산업을 설립한 이래 20년 이상을 쇼케이스라는 한 분야에 매진해온 전 대표는 다양한 시도로 쇼케이스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해 왔다.
과거 식품대리점 일을 하다가 냉장기능을 갖춘 진열대의 필요성을 절감한 뒤 쇼케이스 주문제작산업에 뛰어든 선견지명만큼이나 시장을 내다보는 전 대표의 안목은 탁월했다.
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냉장기능에서부터 온기를 유지하는 온장기능의 쇼케이스에 이르기까지 기능적인 면을 보강했는가 하면, 각 매장별 성격과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쇼케이스시장에 승부수를 띄웠다.
그 결과 파리바게뜨, 스타벅스, 할리스,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등 전국 유명 제과점과 커피전문점, 백화점에 쇼케이스를 납품하는 실적을 거뒀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정육점, 슈퍼마켓, 와인셀러, 꽃냉장고 등 특수 쇼케이스 제작으로까지 영역을 확대해 대건쇼케이스의 명성을 확고히 했다.
우리의 삶 속에 녹아 있는 친숙한 기업인 대건쇼케이스는 안정적 매출을 기반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사옥이전을 들 수 있으며, 40여평의 작은 공장에서 시작했으나 이제는 4층짜리 건물을 신축하여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굳건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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