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체육부대에 동계스포츠 종목 추가
정미라
| 2012-07-23 11:11:00
문화부·국방부 '동계스포츠 종목 추가 운영 업무협약' 체결
문화체육관광부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국군체육부대에 동계스포츠 종목 추가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방부는 23일 국군체육부대(경기 성남)에서 '동계스포츠 종목 추가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에 따라 국군체육부대(상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동계스포츠의 저변확대를 위해 빙상, 스키, 아이스하키 3개 종목을 2013년부터 2019년 전반기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국군체육부대는 25개 스포츠 종목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동계스포츠 종목은 바이애슬론 1개 종목으로서, 이날 협약에 따라 빙상, 스키, 아이스하키 3개 동계스포츠 종목이 추가되면 총 28개(하계 24, 동계 4) 스포츠 종목을 운영하게 된다.
문화부 김용환 차관은 "동계스포츠 선수들이 군 복무로 인해 훈련이 중단되지 않고, 군 복무 중에도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운동 여건이 보장됨으로써, 올림픽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국위 선양을 크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에 포함되지 않은 봅슬레이·스켈레톤, 컬링, 루지 등 동계 종목들도 국군체육부대에 추가로 포함돼 운영될 수 있도록 국방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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