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지역민 새로운 소득원으로 산림농업 큰 호응

김준

| 2012-07-19 11:20:24

임산물유통센터 7월말 준공으로 청정임산가공 상품개발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 인제군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국민들에게 건강식품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곰취. 인제군은 곰취외 산채류를 산지에서 재배해 소득을 올리는 ‘산림농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산림농업은 일반 농지에서 재배할 경우 품질이 떨어질 수 있는 산채류를 친환경적인 산지에 재배환경을 조성해 생산하는 것으로 자연의 맛과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인제군의 명품중 하나인 곰취를 중심으로 한 산채류를 가장 자연적인 상태에서 생산할 수 있도록 저장이나 가공유통을 위한 시설을 만들기 위해 총사업비 2억 7천만 원을 남면 신남리외 4개소에 조성 중이다.

또한 인제군은 소득증대를 위한 기반사업과 함께 북면 원통농공단지내 총사업비 6억2000만원의 들여 산채가공공장을 연내 준공할 계획이다. 지난 2010년 15억의 사업비로 착공한 임산물유통센터가 오는 7월말 준공할 계획으로 청정임산가공 상품개발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제군청 산림녹지과 산림경영담당자는 “일반 농작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산채 생산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에게 생산에 따른 재배적지나 기술과 보조 등의 사업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