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즐거운 여름나기

이혜선

| 2012-07-16 10:18:09

도서관에서 영화읽기 등 어린이․청소년 프로그램 운영 책 속의 여름나기

시사투데이 이혜선 기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중학생들에게 다양한 독서 활동과 경험을 통해 독서를 생활화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채로운 어린이 청소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초등학교 4~6학년이 참가할 수 있는 독서교실에서는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5일간 ‘아름다운 우리말 우리글’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올 여름방학에는 특별히 국립국어원의 연구관들이 함께 참여해 ‘한글은 우리의 자랑’, ‘아름다운 우리말 우리글’, ‘나도 북디자이너’ 등의 활동수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언어생활을 익히며 독서력 향상과 인성 함양에 기여하고자 계획했다.

8월 6일부터 8월 10일사이에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과학터치! 톡톡!’ 이라는 주제로 독서교실이 진행된다. 청소년들에게 과학을 통해 세상을 폭 넓게 바라볼 수 있도록, 과학 책을 재미있고 깊이 있게 읽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에 따른 ‘해리포터 사이언스’, ‘미터야, 넌 어디서 왔니?’, ‘과학과 연극놀이 하자’ , ‘건축가와 함께 나누는 책’, ‘과학 독서신문 만들기’등 저자강연, 작가와의 만남, 체험활동 등으로 주제와 관련된 깊이 있는 책읽기를 유도할 예정이다.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가족과 함께 도서관에서 영화읽기’는 8월 4일 ‘달퐁이의 꿈’(유아), 8월 11일 ‘너는 특별하단다 2’(초등저)를 상영한 후 그림그리기, 책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창의력과 인성을 키워주는 기회를 제공 하고, 도서관 소장 자료를 중심으로 추천영화도 상영한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홈페이지(www.nlcy.go.kr) 또는 도서관을 방문해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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