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둘레길 탐방객 연간 300만명 시대, 스마트폰 앱으로 즐겨요

최은아

| 2012-07-13 09:13:11

북한산둘레길 코스안내와 생태·역사·문화 자원에 대한 스토리텔링 서비스 제공 국립공원관리공단

시사투데이 최은아 기자] 북한산둘레길 탐방객들이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탐방 정보를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한국관광공사는 북한산둘레길 12개 구간 70km를 보다 쉽게 둘러볼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북한산둘레길 탐방’ 어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해 12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북한산둘레길 탐방’ 앱을 이용하면 현재 위치를 알 수 있는 코스 정보와 함께 165개 지점의 생태·역사·경관자원에 대한 정보를 재미있는 스토리텔링 방식의 오디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북한산국립공원의 주요 생태, 경관 역사문화 자원에 대한 정보를 600여 장의 사진과 함께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혼동하기 쉬운 갈림길 61개 지점에 대한 안내도 받을 수 있다.

공단 송동주 녹색탐방부장은 “북한산둘레길이 지난해 6월말 완전 개통된 이후 지금까지 300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매우 많다”며 “서울 시민의 건강을 위한 북한산둘레길을 제대로 탐방하고 북한산국립공원에 대한 이해를 돕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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