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관내 사진 찍기 좋은 녹색명소 조성

김준

| 2012-06-28 11:11:04

소양강의 아름다운 경관 조망할 수 있는 명소로 기대 전망데크에서 바라본 소양호와 완만한 산들이 병풍처럼 펼쳐지고, 해가 지는 저녁노을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인제군은 소양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사진 찍기 좋은 녹색명소’가 조성 중에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천만 원을 지원받아 지난 25일 착공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인제군의 사진 찍기 좋은 녹색명소는 국도44호선(인제군 남면 남전리 산226-13번지)에서 소양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곳에 조성하게 되고 전망데크와 등의자, 산책로, 경관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전망데크에서 바라보면 북쪽으로 38대교가, 서쪽으로는 굽이쳐 흐르는 소양호와 완만한 산들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다. 특히 해가 지는 저녁놀의 경관은 해가 산 넘어 사라질 때까지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인제군청 산림녹지과 녹지공원담당자는 “사진 찍기 좋은 녹색명소의 같은 부지 내에는 ‘하늘내린 산채세상(임산물판매장)’이 있고 겨울축제의 대명사인 인제빙어축제장이 5분거리에 있다”며 “갑둔리 생태탐방로와 소양호 산소길이 가까운 거리에 있어 4계절 모두 찾을 수 있는 곳으로 인제군의 또 하나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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