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착한가격업소 강원 도내 42.6% 달해

김준

| 2012-06-22 09:28:02

지역 평균 물가보다 낮은 가격 받고 있는 업체 대상 엄격한 선발기준 적용 강릉시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릉시는 행정안전부 물가안정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착한가격업소’에 강원도 전역의 42.6%에 달하는 96개소(총118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업체로 지역 평균 물가보다 낮은 가격을 받고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엄격한 선발기준을 적용해 선정된다.

시는 지난 2011년 관내 23개소를 착한 가격업소로 지정 및 관리해 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에서 개인서비스 업체의 1% 이상인 35개소를 선정할 목표로 신청접수를 받았다. 하지만 관내 개인서비스업소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타 시군보다 월등한 148개 업소가 신청해 자체 심사를 거친 후 행안부에서 96개소가 최종 확정됐다.

강릉시청 지역경제과 장경원 과장은 “관내 공공요금 및 개인서비스요금의 안정적인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가격공개 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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