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 권익보호 위한 옴부즈만간 협력 MOU체결 제안

이윤경

| 2012-06-14 11:36:31

국민권익위원회

시사투데이 이윤경 기자] 국민권익위원회 김영란 위원장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아제르바이잔 바쿠시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옴부즈만 협회(AOA, Asian Ombudsman Association) 이사회와 총회 참석차 16일 출국한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AOA 회원국간 해외 거주민들이 해당국에서 민원을 내고 해결하는데 필요한 각종 절차와 언어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자는 내용의 다자간 협력 MOU 체결을 제안할 예정이다.

또한 아제르바이잔 옴부즈만이 주관하는 '국제옴부즈만 바쿠 컨퍼런스'에 참가해 권익위가 추진하고 있는 체류 외국인의 민원 처리 편의 증진사업 등 권익보호를 위해 활동한 경험을 공유한다. 이외에도 AOA 재무이사로서 이사회에도 참석해 협회 재무상황 보고와 회장 선출 등 AOA 운영 전반에 관한 11개 의제에 대해서 논의한다.

권익위 관계자는 “김위원장의 이번 제안으로 보다 많은 아시아 옴부즈만 회원국들이 권익위와 MOU를 체결해 회원국에 거주하는 우리 교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해외에서도 민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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