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관내 소하천(장재2천) 정비 사업 추진
김준
| 2012-06-14 08:11:05
친환경적인 소하천 정비로 농촌생활환경 개선 기대
소방방재청 농어촌구조개선특별회계 국고보조사업으로 선정된 장재2천 정비 사업 구간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속초시는 지난 1월 소방방재청 농어촌구조개선특별회계 국고보조사업으로 선정된 장재2천 정비 사업을 국비 722백만 원을 포함한 총 1,444백만 원을 투입해 오는 2014년까지 정비할 계획을 13일 밝혔다.
정비 사업은 마을(취락지)을 관통하고 있는 소하천에 대해 집중호우 시 개축대상 시설물(교량, 암거 등)로 인한 유수의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하천범람 등 인명피해 및 재해발생이 높은 지역에 대해 사전재해예방 및 피해를 저감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속초시 장재2천은 설악동 장재터마을에 위치한 소하천으로 우기 및 집중호우 시 인근마을의 주택 및 농경지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다. 시는 올해 장재2천 정비 사업으로 사업비 총 310백만 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지난 5월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편입용지에 대한 보상협의도 6월중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오는 2013년부터는 통수단면이 작은 기존 소하천 횡단 소교량 2개소를 확장 개량하며 미 정비된 소하천 호안 605m를 2014년까지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속초시청 건설과 도시개발팀 전재순 담당자는 “설악동 장재터마을에 위치한 장재2천을 정비를 통해 마을인근의 주택 및 농경지 침수피해를 방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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