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호암상 시상식 거행
윤용
| 2012-06-01 22:55:23
호암상 시상식,김황식 총리·이건희 회장 부부 등 참석
호암상 수상자들에게 박수치는 (사진왼쪽부터 김황식 총리,이건희 삼성회장 부부)
호암상시상식축사하는 김황식 총리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호암상은 삼성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선대 회장의 인재제일주의와 사회공익정신을 기려 학술·예술 및 사회발전과 인류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를 현창하기 위해 지난 1990년 이건희 삼성 회장이 제정한 상이다.
호암상 시상식에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삼성 사장단과 함께 이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COO)과 장녀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겸 삼성에버랜드 경영전략담당 사장, 차녀인 이서현 제일모직·제일기획 부사장 김재열 삼성엔지니어링 경영총괄 사장과 임우재 삼성전기 부사장 등 삼성가 사위들도 함께 참석했다.
호암재단이 발표한 올해 부문별 수상자는 △과학상 김민형 박사(49·영국 옥스퍼드대/포스텍 석좌교수), △공학상 현택환 박사(48·서울대 석좌교수), △의학상 정재웅 박사(52·미국 남가주대 교수), △예술상 진은숙 작곡가(51·서울시립교향악단 상임작곡가), △사회봉사상 이동한 이사장(61·사회복지법인 춘강) 등 5명이며 수상자들에게는 각 부문별로 3억 원의 상금과 순금 메달이 수여됐다.
한편 이들은 국내외 각계 주요기관과 전문 인사들로부터 추천받은 후보자를 대상으로 분야별 국내 최고수준의 학자·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각 부문별 7명, 총 35명)의 면밀한 심사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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