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변비 설사 반복되는 '자극성 장증후군' 식습관 개선으로

김균희

| 2012-05-28 09:38:14

고지방식, 과음, 흡연 피하고 올바른 식습관 길러 건강한 장 유지해야 2011년 연령별 ‘자극성 장증후군’ 진료인원 구성비

시사투데이 김균희 기자] 복부 불편, 간헐적인 예리한 통증, 무직한 통증, 경련이 일어나는 것 같은 통증 등을 호소하는 ‘자극성 장증후군’ 환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자극성 장증후군’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6년 136만1천명이던 진료환자는 2011년 27만7천명이 늘어난 163만 8천명으로 연평균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명당 환자수는 2006년 2,870명에서 2011년 3,323명으로 453명이 늘어나 연평균 3.0%의 증가 추세를 보였다.

2011년 기준 연령별 진료인원은 50대가 다른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아 전체 진료인원의 19.4%를 차지했고 그 다음은 40대 16.1%, 60대 13.3%, 30대 12.2% 순(順)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남성은 70대가 6,508명으로 가장 많았고 80세 이상 6,053명, 60대 5,423명, 50대 4,043명 순(順)으로 나타났다. 여성도 70대가 5,741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5,458명, 50대 4,691명, 80세 이상 4,177명 순(順)으로 진료환자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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