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새나가는 전기 잡아드려요
이세리
| 2012-05-25 09:51:11
시사투데이 이세리 기자] 여성가족부는 (사)소비자시민모임과 함께 저탄소 녹색생활실천 운동을 확산·정착하기 위해 여성가족부 공동협력사업으로 ‘대기전력 진단 및 제로 컨설팅’을 추진한다. 동 프로그램은 가정에서 에너지 절약을 위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대기전력 측정요원이 ‘대기전력 제로 컨설팅’ 신청 가정을 직접 방문해 가전기기의 대기전력을 측정하고 플러그 뽑기, 멀티탭 스위치 끄기 등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전력량을 컨설팅 해주게 된다. 5월 29일부터 6월 10일까지 서울, 경기(성남, 고양), 강원(원주) 지역의 가정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참여 가정에는 절전형 멀티탭을 제공한다. 대기전력 진단 및 제로 컨설팅 참여 가정은 2개월 후 설문조사를 통해 가정 내 대기전력 실천 여부를 조사해 우수 사례를 선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비자시민모임은 대기전력 절감 등 전기절약을 위해 8월 22일 에너지의 날에 서울, 성남, 대전, 광주, 원주, 천안 6개 지역에서 대기전력 제로 캠페인을 전개해 대기전력 절감 및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소비자시민모임 김재옥 회장은 “가정의 대기전력 진단 및 제로 컨설팅은 가정 내 새어나가는 대기전력을 진단하고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게 함으로써 여름철 전력난을 극복하기 위한 에너지 절약과 녹색생활 실천의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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