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중국 대련 간 국제선 정기성 전세기 취항 확정

김준

| 2012-05-24 11:16:38

양양공항 개항 후 처음, 국제선 2개 노선 1년간 장기운항 쾌거 강원도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도는 오는 6월 22일부터‘양양~중국 대련’간 국제선 정기성 전세기를 취항키로 하고, 전세기 항공사업자인 중국 요녕 해양국제여행사와‘양양~중국 대련’간 국제선 정기성 전세기 운항 협상을 23일 체결했다.

운항기간은 오는 2013년 6월 21일까지 양양국제공항에서 중국 대련을 운항한다. 운항항공기는 중국 국적의 남방항공이다. 운항횟수는 주 2회(4편)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운항하고, 운항시간은 중국 대련공항에서 14시 30분에 출발해서 양양공항에 16시 45분 도착, 17시 45분 양양공항을 출발해서 중국 대련공항에 18시 10분에 도착한다.

또한 양양~중국 대련간 국제선 전세기를 105회(210편) 운항한다. 탑승률 제고를 위해 오는 6월중 중국 현지 여행사와 언론사를 초청해 전세기 여행상품 구성 및 도 홍보를 위한 팸투어를 실시한다.

한편, 양양공항은 지난 2002년 4월 3일 개항이후 처음으로 양양~하얼빈노선과 양양~대련노선 등 2개의 국제노선이 1년 동안 운항하는 등 정기노선 개설에 청신호가 열렸다. 지난 1월 23일부터 운항 중에 있는 양양~하얼빈노선은 총 18편에 2,446명이 이용해 89.9%의 높은 탑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강원도청 환경관광문화국 김남수 국장은“양양~중국 대련간 국제선 정기성 전세기 취항으로 공항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양양공항 중심 동북아 및 동남아 국가를 연결하는‘+자형 국제항공교통망’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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