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행정의 친절도’ 실천 위해 전 직원 나서

김준

| 2012-05-23 10:50:08

친절에 대한 진정한 실천 의지 다짐 어깨띠 착용하고, 내방 민원인을 내 가족처럼 따뜻하게 맞이하고 보다 낮은 자세로 최선의 봉사를 실천하는 모습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릉시는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편안하게 민원안내 서비스를 받도록 안계영 부시장 주재로 민원실 근무 담당급 이상 간담회를 실시하고 지난 5월 1일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민원인에 대한 친절도 향상을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우선 민원실(종합민원실, 세정민원실, 보건소, 읍면동 등)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친절명찰을 착용하게 해 강릉시 공직자 모두가 스스로 변화하는 모습을 민원인에게 보이는 한편 친절에 대한 진정한 실천 의지를 다짐하고 있다.

또한 시청 및 읍면동 사업소 민원실의 담당급(6급)이 순번제로 어깨띠를 착용하고, 내방하는 민원인을 내 가족처럼 따뜻하게 맞이하고 보다 낮은 자세로 최선의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 전화친절도 등 자체 조사를 실시해 친절한 직원에 대해서는 포상, 불친절 직원은 특별교육 또는 신분상 불이익을 주도록 할 계획이다.

강릉시청 고객만족담당 김완기 씨는 “시민들에게 최선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행동의 실천으로 고객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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