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화가, 전방위 예술가로 명성 떨쳐
이윤지
| 2012-05-03 10:40:10
【류환 전방위 예술가】시인이자 화가, 예술 평론가이면서 최근엔 ‘문명과 인간’을 주제로 심각한 위기의 지구 환경 문제를 퍼포먼스로 펼쳐 국내외에서 명성을 쌓고 있는 류환 전방위 예술가(토탈 아티스트)의 남다른 열정이 눈길을 끈다.
문학을 전공하고 언론사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그는 오직 문화부 기자로만 활동하며 ‘문예한국’을 통해 문단에 데뷔하고 ‘그 해 겨울 사랑스케치’, ‘영원한 자유주의자의 꿈’, ‘푸른빛의 판타지’ 등의 시집도 펴냈다.
그러다가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열망에 십수년의 기자생활을 정리하며 화단에 들어선 지 5년 만에 현대미술대상을 받고, 2001년부터 현재까지 서울, 대전, 광주, 부산 등지에서 8회의 개인 전시회를 열었다.
특히 그는 각국의 누드모델 100인이 참여해 ‘자연과 인간’을 테마로 진행된 국내 최초·최대의 국제누드행위예술제, 미디어 예술분야의 세계적 거장인 故백남준 선생 추모 퍼포먼스, 지구 환경을 화두로 현대 문명을 비판하는 공연 등을 선보이며 전방위 예술가로서 독보적 위치에 올라섰다.
이미 전 세계 15개국의 주요 비엔날레, 트리엔날레, 아트페스티발 등에서 750회 이상의 퍼포먼스 및 행위예술 작품을 발표했으며, 지난 2010년에 열린 지구환경 행위예술 공연실연은 아리랑 방송을 통해 200여 개국으로 전파를 탔다.
지연과 학연, 주변의 시기와 질투 등에 얽매이지 않고 시인, 화가, 전방위 예술가로서 위업을 달성해 온 그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늘 새로운 창작을 위해 고군분투 중”이라며 한국행위예술가협회 공동대표, 아방가르드예술인총연합회 대표, 국제전위예술제 운영위원장 등으로서도 맹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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