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국제인증 획득으로 국내 의료서비스 제고

김희연

| 2012-04-26 09:54:37

국내 의료기관 ‘인증조사기준’에 대한 국제의료질관리학회 인증 획득 ISQua 국제인증마크

시사투데이 김희연 기자] 보건복지부는 25일 국내 의료기관 인증제가 국제의료질관리학회(이하 ISQua·International Society for Quality in Healthcare) 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ISQua로부터 국제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국내 인증 의료기관이 국제적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받을 수 있게 됐다.

ISQua 국제 인증 프로그램(IAP·International Accreditation Programme)은 ISQua에서 1999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인증제도를 인증’하는 유일한 국제 프로그램이다. 국내 의료기관 인증제에 대한 ISQua 인증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의료기관 인증조사기준의 ISQua 인증 유효기간은 4월 24일부터 4년간 유지되며, 인증원은 2주 내에 ISQua로부터 최종 보고서와 인증서를 수령할 예정이다.

복지부 김원종 보건의료정책관은 “국내 의료기관 인증조사기준에 대한 ISQua 인증은 우리나라 의료기관의 의료서비스의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평가기준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지를 검증받은 것이다"며 "이번 인증을 통해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 환자 유치 등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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