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벨트기능지구, 기초연구성과의 후속 R&D 지원 착수

김성일

| 2012-04-24 09:44:43

미래 활용가능성이 큰 기초연구성과에 2017년까지 총 220억원 지원예정 교육과학기술부

시사투데이 김성일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와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는 과학벨트를 세계적 수준의 과학기반 혁신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해 천안시, 청원군, 연기군의 과학벨트기능지구에 기초과학연계 R&D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기초연구성과의 후속 R&D' 세부 시행계획을 확정·공고했다.

'기초연구성과의 후속 R&D'는 과학벨트 내 대학 및 연구소가 보유한 기초연구성과 중 미래 활용가능성은 높지만 사장될 우려가 있는 기초연구성과를 발굴해 연구기획 및 후속 R&D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비는 20억원이며 2017년까지 6년간 총 22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과학벨트기능지구 내 학·산, 연·산 또는 학·연·산 형태의 컨소시엄으로 기능지구 기업이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기술분야별 평가위원회에서 상기 컨소시엄이 신청한 기초연구성과물의 기술성, 권리성, 활용성 등을 평가해 후보기술을 발굴한다. 또한 후보기술의 부족한 R&D 기획을 보완하기 위해 전문컨설팅기관과 컨소시엄을 매칭해 2개월간 공동으로 후속 R&D의 목표 및 추진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연구기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종 후속 R&D 지원과제는 연구기획결과물의 기술성‧실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과제당 년간 3억원 내외의 후속 R&D 비용을 향후 2년간 지원받게 된다. 동 사업에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사업 공고문 상의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5월 25일까지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과학벨트사업팀에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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