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주년 4.19혁명 기념식 거행

윤용

| 2012-04-19 18:10:16

4.19 혁명 관련단체 회원,시민,학생 등 2000여 명 참석 김황식 총리 제52주년 4 헌화 및 분향하는 김황식 총리 기념사하는 김황식 총리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4.19혁명 정신을 기리는 '제52주년 4.19혁명 기념식'이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오전 10시 서울 강북구 수유동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거행됐다.

기념식에는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해 정부주요인사와 4.19혁명 관련 단체 회원,시민과 학생 등 2천여명이 참석했으며 국민의례와 헌화, 경과보고, 기념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황식 총리는 4.19혁명 기념사에서 “반세기가 지나면서 혁명의 참뜻과 희생의 의미가 희미해져 법과 원칙이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며 “법치주의 확립이야말로 선진 일류국가의 조건이자 국가발전의 핵심요소인 만큼 4·19혁명의 정신과 희생을 이어 법과 원칙을 바로 세우는 데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념식 이후에는 추모음악회인 '제16회 소귀골 음악회'가 오후3시부터 4.19민주묘지 정의의 횃불광장에서 서울강북문화원 주관으로 열렸다.

이와 함께 전국 각지에서도 4.19혁명을 기념하는 위령제와 기념 마라톤대회, 추모제 등이 개최됐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