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비대위원장 "이번 총선, 변하고 쇄신하려는 우리의 진정성을 국민이 평가해"

전해원

| 2012-04-16 13:02:12

"우리가 내부정비 매듭짓고 민생국회 만들어야 할 것"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모두 발언한는 박근혜 위원장(사진=연합뉴스)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새누리당 대변인은 16일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총선 결과와 일부 현안에 관련해 언급했다고 전했다.
우선 총선과 관련 박 비대위원장은 "여러분 그동안 참 고생이 많으셨다.이번 총선은 그렇게 우리가 변하고 쇄신하려고하는 우리의 진정성을 국민여러분께서 평가해주신 그런 결과라고 생각을 하고 다시 한 번 우리 비대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저는 이번 선거기간동안에 전국을 다니면서 우리 국민 여러분이 얼마나 절박하신가 하는 것을 또다시 절감했다. 6월에 19대 첫 국회가 열리게 되는데 그 전에 우리가 내부 정비를 매듭짓고, 민생현안들을 챙기는 민생국회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하다가 실패한 것에 대해 "이 발사에 소요된 비용이 굶주림에 허덕이고 있는 우리 북한 주민들의 6년분 식량 부족치를 살 수 있는 금액이라고 한다. 이것이야말로 정말 반인권적인 일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우리가 국회 차원에서 북한에 대해서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핵실험 같은 추가적인 도발을 하지 말 것, 국제사회에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어떤 새로운 출발을 할 것을 촉구하는 그런 대북 결의안을 우리가 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대북문제는 이렇게 국내적으로 우리가 한 목소리를 낸다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그래서 원내대표께서 국회에서 이런 대북결의안 채택이 될 수 있도록 야당과 협의를 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또 "18대 국회가 마무리되고 있지만 아직 채택하지 못한, 아직 처리하지 못한 그런 민생현안들이 많이 있다. 그래서 18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시급한 민생현안들에 대해서 가능한 한 우리가 처리를 하고 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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