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채집한 식물, 동물, 화석 '표본제작' 해볼까

이윤지

| 2012-04-09 10:21:29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국립중앙과학관은 미래 지식기반사회에 적합한 창의적 과학인재 육성을 위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표본제작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 교육은 생물채집 및 표본제작방법을 배우고 실습하는 과정으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한해 오전은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오후는 2시부터 3시 30분까지 두 차례 진행된다.

국립중앙과학관 박항식관장은 “과학관은 학술적 가치가 큰 이·공학 분야, 과학기술사 분야, 자연사 분야의 자료를 수집해 연구와 교육 등을 위해 보존하고 전시하는 기관이다”며 “청소년들이 직접 표본제작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줌으로써, 미래의 과학 꿈나무들에게 창의력을 향상시켜줄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생물표본은 국가적 자산으로서 경제적 가치가 크며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 연구 등에 기반이 되는 중요한 자료이므로 그 중요성을 홍보하고 교육하기 위한 시설로서 표본제작실 운영을 기획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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