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냄새가 나는 변호사’로 정평
조주연
| 2012-03-09 10:10:00
김민수법률사무소 김민수 변호사] 얼마 전 국가권익위원회는 올해 사법연수원을 졸업한 변호사 3명을 채용했다. 그동안 공무원 채용 때 사시출신 변호사는 5급 사무관 이상의 대우를 받았던 데 반해 사상 처음으로 6급 주무관으로 채용됐다.
한때 신분상승의 통로로 여겨졌던 ‘사(士)’자 직업에 이상기류가 생기고 있다. 과다 배출로 포화 상태가 되기 시작하는 이른바 ‘사’자 직업의 수난시대가 도래되는 징후로 보여지기 때문이다. 최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변호사가 연 수입 2400만원 이하를 신고한 비율도 무려 15.5%나 되며 비율은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다.
이는 2000년 이후 변호사 수가 꾸준히 증가해온 데다 2009년 로스쿨제도 도입으로 법률시장이 변호사 과포화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결과이다. 이처럼 변호사 2000명 배출시대에 일부 변호사들은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자문 분야를 발굴하는 등 의뢰인들에게 자신의 전문성을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중이다.
이런 시점에 3년 차 새내기급 변호사지만 ‘울산토박이 변호사’로 입지를 굳혀가는 이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울산에서 태어나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나와 누구보다 지역에 대한 강한 애향심을 갖는 김민수 변호사(김민수법률사무소 www.울산변호사.kr)가 바로 그 장본인이다.
이미 울산대 1호 변호사로 더 유명했던 그는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상담·의뢰 받은 사건에 대해 정확한 정보 수집을 하고 좀 더 구체적인 사건파악을 통해 소송을 진행하는 것이 의뢰인의 권리를 회복하고 이익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상담하고 사건선임을 하고 있다. 또한 사건의 실체를 정확하게 파악해 의뢰인이 처한 상황을 자세히 설명하고 사건해결 방법을 다양하게 제공해 의뢰인들의 만족도가 꽤 높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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