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강사 지원 사업 통해 학교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박미라

| 2012-03-09 10:07:30

전국 6,531개 학교에 예술강사 4,263명 지원 문화체육관광부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협력해 문화예술을 통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창의와 인성 교육 강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학교 예술강사 4,263명을 선발했고 올 2월 전국의 6,531개 학교에 이들의 배치를 완료했다.

예술강사는 본인이 배치된 학교의 기본 교과, 선택 교과(중․고교), 재량 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등 교육과정의 수업이나 토요 동아리 활동에 참여해 국악, 연극, 영화, 무용, 만화․애니메이션, 공예, 디자인, 사진 등 8개 분야 중 학교에서 선택한 분야의 문화예술 교육을 수행한다.

학교 예술강사 지원 사업은 2000년 국악교육 정상화를 위해 750명의 국악강사를 533개 학교에 파견한 것을 시작으로 2002년 연극, 2004년 영화, 2005년 무용, 만화(애니메이션), 2010년 디자인, 사진, 공예 등 학교 현장의 문화예술교육 수요에 맞춰 지원 분야를 계속 확대해 왔다.

문화부 관계자는 “국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예술강사 지원 사업이 학교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되고,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 및 창의력 향상, 지역 예술전공자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