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비상임위원에 유지인, 최광숙 씨 임명

손지혜

| 2012-02-29 10:15:41

배우 유지인

시사투데이 손지헤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에 배우 유지인씨와 최광숙 서울신문 논설위원을 임명했다. 이들은 비상임으로 활동하게 되며, 임기는 2년이다.

유지인 신임 위원은 장미희, 정윤희 씨와 함께 1970-8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 시대를 이끌며 50여 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1979년 대종상 여우주연상 수상 등 다수의 영화제 수상 경력이 있다.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영화인 처우개선 등 영화 진흥정책의 현장성을 높이는 데 일조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임명의 배경이다.

최광숙 신임 위원은 10여 년 이상의 공공정책 분야 취재 및 자문위원 경력을 가진 인사로서 향후 영화 진흥정책의 공공성과 효율성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임 위원들은 김의석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및 기존 6명의 위원들과 함께 영화진흥 계획 수립․시행, 영화 산업 육성 지원 등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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