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
김준
| 2012-02-24 10:46:06
자전거 이용 활성화로 시민 건강과 행복한 녹색도시 실현
강릉시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릉시는 관내 자전거 도로망을 정비하고 이용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및 시스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등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자전거 홈페이지 및 웹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전거 관련 각종 서비스를 시민과 강릉을 찾는 관광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3월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 및 홍보교육을 실시하고, 자전거 교육장을 조성해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에게도 안전교육을 실시해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국자가전거도로망 구축사업과 10대 자전거 거점도시 조성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전거인프라 구축사업은 지난 2011년까지 45개 노선에 192km의 자전거 도로망을 구축했다. 올해는 경강로 등 11개 노선에 30km의 자전거도로망을 정비하고, 오는 2017년까지 해안로를 중심으로 레저형 자전거도로망을 구축해 자전거 녹색교통 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강릉시청 건설과 최홍규 과장은 “하드웨어인 자전거도로망 구축사업과 소프트웨어인 각종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전산시스템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