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경산우 및 경산우에 대한 사양프로그램 개발보급 목표 횡성군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횡성군은 지난 2011년부터 농가 자율적으로 한우암소감축을 추진했으나 암소감축비율이 크게 증가하지 않아 감축참여를 위해 올해 한우암소감축 장려금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 기준은 경산우의 경우 출하계약 시 19개월 령 이상인 암소 중 송아지 생산기록이 있는 개체로 도축 시 45개월 령 이내고 미경산우는 출하계약 시 12~18개월 령인 암소 중 송아지 생산기록이 없는 개체로 도축 시 24개월 령 이내다.

지원 단가는 미경산우 50만원, 경산우 30만원다. 배정물량은 1,495두이며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9일까지 횡성축협에 신청하면 된다. 이번 농가별 감축대상 두수 배정기준은 한우암소자율도태사업 및 가축개량 등 정부 정책에 참여 기여한 수준을 고려하며 동일 순위 시 월령이 낮은 개체를 우선 배정한다.

횡성군청 축산과는 “한우암소감축장려금 지원 사업으로 한우사육두수 연착륙을 유도해 적정두수를 유지한다”며 “유전적으로 문제가 있는 암소를 우선 감축해 한우 전체의 유전능력을 제고하고 미경산우 브랜드를 육성해 기존 한우브랜드의 서브 브랜드화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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