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내1-2구역, 명품주거단지 탈바꿈 기대
정미라
| 2012-02-08 10:18:25
【송내1-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손인환 조합장】재개발이 추진중인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 427-32번지 일대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 낙후된 주거환경으로 주민들의 불편이 초래돼 왔다.
송내1-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손인환 조합장은 송내동 일원의 40,431.4㎡에 대한 재개발을 추진, 명품 주거지역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조합은 관리처분 인가에 들어가기 전, 설계변경과 정비사업구역 내 권리자들과의 이해관계 확립을 위해 소통에 주력하며 이익을 최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중이다.
송내1-2구역은 우수한 학군과 교통, 녹지 등의 삼박자를 갖추고 있어 머지않아 명품 주거단지로 육성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 앞쪽으로 넓게 펼쳐진 성주산은 주변 경관의 품격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으며, 고층 아파트가 준공되면 수려한 경관과 등산로로 환경친화적 입지를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거기에 명문고로 꼽히는 부천고등학교를 비롯하여 송일초등학교, 성주중학교, 부천여중 등의 학군이 형성되어 있어 교육적 여건까지 충족시키고 있다.
여기에 외곽도로, 송내IC, 수인산업도로, 영동고속도로가 지척에 위치해 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고, 지하철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 교통적 요건을 충족시키는 곳이다.
그동안 송내1-2구역은 20년 이상 된 단독주택 및 빌라 등이 밀집돼 있었으며, 주차공간 부족과 화재 대비에 취약점을 드러냈다.
특히, 장마철에는 노후된 건물의 일부가 무너지거나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소방방재에 취약했다. 손 조합장은 “빨리 새로운 건물을 지어서 사람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개선하자는 의견이 많았던 만큼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재산가치 상승을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경주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선정, 아파트 브랜드 가치를 통해 지역 기반 확충을 도모하고 나섰다.
친환경 명품 주거단지 건설 추세에 발맞춰 LED(발광다이오드)조명을 설치하여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빗물저장시설을 통한 조경용수 및 청소용수 등으로 재활용하는 등의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손 조합장은 “2차관리처분에 들어가면 올 연말쯤 착공이 되고, 그로부터 27~37개월 정도 지나면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며 순조로운 재개발을 그렸다. 덧붙여 “조합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주인이기 때문에 보상법에 따라 처리하되, 조합원에게 이익을 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투명한 조합 운영을 기반으로 조합원들과 송내1-2구역을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시키는데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