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이미징코리아, 세계 최고 화소수 DSLR 카메라 D800 발표
윤용
| 2012-02-07 20:28:22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유효 화소수 3630만화소의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 D800을 7일 전세계 동시 발표했다.
D800은 최대 7360×4912픽셀의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35mm 필름 화면 사이즈에 준하는 이미지 센서를 사용한 렌즈 교환식 카메라 중 세계에서 가장 높은 유효 화소수의 니콘 FX포맷 CMOS 센서를 탑재하여 중형 카메라 수준의 정밀하고 높은 해상력의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화상 처리 엔진인 ‘EXPEED3’를 채용해 고용량 데이터를 풍부한 계조와 선명한 해상도로 유지하며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약 9만1000픽셀의 RGB(적색·녹색·청색) 센서와 향상된 자동 초점 기능을 통해 어두운 곳에서도 사진을 찍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더불어 1920×1080픽셀 크기로 초당 30장 속도의 풀HD 동영상을 30분 동안 연속 촬영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시야율 약 100%의 뷰파인더를 탑재했으며, CF카드와 SD메모리카드를 동시에 장착할 수 있도록 슬롯도 2개를 달았다.
크기는 146×123×81.5㎜이며 본체 무게는 약 900g이다. 이날 니콘은 D800과 기능·성능은 같지만 풍경이나 미술품 촬영에 더 적합하게 만든 D800E도 함께 발표했다.
니콘이미징코리아 우메바야시 후지오 대표는 "D800과 D800E는 세계 최고 화소수의 DSLR 카메라로 고해상도의 사진이나 높은 퀄리티의 Full HD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어 광고, 스튜디오 등의 상업 사진 작가는 물론, 영화,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의 동영상 전문 촬영 감독 모두에게 적합한 카메라다"며,"이번 신제품을 통해 니콘의 놀라운 기술력을 또 다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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