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지방공무원 10,330명 신규 채용
이혜선
| 2012-02-07 10:09:33
시사투데이 이혜선 기자] 행정안전부는 올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총 10,330명의 지방공무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직종별로는 일반직 8,053명 채용 외에 특정직 1,543명(소방직 등), 기능직 190명, 별정직 14명, 계약직 530명 등 총 10,330명을 채용한다.
일반직 공무원은 지난해 채용인원 7,748명 대비 305명이 늘어난 규모이며 직급별로는 9급 7,536명(행정직군 5,098명, 기술직군2,438명), 7급331명 그리고 연구․지도직 18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시․도별 채용규모를 살펴보면 경기(2,019명), 서울(991명), 경북(751명), 경남(654명), 충남(515명)순으로 인원을 선발한다. 전년도와 비교해서 인천(64%), 충남(41%), 경기(36%), 강원(29%), 경남(14%) 순으로 채용비율이 증가한 반면, 서울(△34%), 대구(△49%)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공무원 공개채용시험은 올 2월과 3월 사이 자치단체별로 시험시행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특별시를 제외한 행정안전부에 시험출제를 위탁하는 15개 시․도의 9급 공채시험은 5월 12(토), 7급 공채시험 및 사회복지직 시험은 9월 22(토)에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는 친서민 정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저소득층에게 응시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또한 경력경쟁 임용시험의 객관성․공정성 확보를 위해 면접시험위원을 3인 이상으로 하되 필기시험을 실시하지 않는 경우 시험위원의 2분의 1이상은 외부전문가를 임명․위촉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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