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기습 한파에 대비해 절전문화 생활화 해요
김지선
| 2012-02-01 09:54:51
절전 생활화 위한 ‘전기모으기 아이디어 공모전’ 추진
시간대별 피크발생 횟수
시사투데이 김지선 기자] 지식경제부는 기습 한파로 공급력 부족에 따른 전력위기 극복을 위해 경제적 유인에 기초한 전력수급관리와 함께 절전문화 생활화를 상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경부 홍석우 장관은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실시중인 동계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불편에도 불구하고 국민과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덕분에 전력위기를 극복해가고 있다고 밝혔다.
금번 동계 전력수급 기간 동안 강추위, 원전 일시 중지 등에도 불구하고 500만kW이상의 안정적인 예비력을 유지했고, 절전 규제효과가 본격 시현된 1월부터는 절전 규제만으로 원전 3기에 해당하는 300만kW 수준의 절감효과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전력피크 시간이 11~12시에서 10시로 이동하고 전력 부하 패턴이 시간대별로 고르게 분포하는 등 매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동절기 에너지 소비패턴도 긍정적으로 변화해 전력과 가스의 판매량 증가폭이 전년 동기보다 크게 둔화됐고 전열기 판매량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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