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총리, ‘페친(페이스북 친구)에게 듣다’

윤용

| 2012-01-30 11:56:08

국무총리실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30일 저녁 6시 30분, 서울 광화문 인근의 한 음식점에서 김황식 국무총리가 국무총리실 페친(페이스북 친구) 30명과 직접 만나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운다. 이번 만남은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소소한 일상에서부터 청년실업, 학교폭력 등 정책 현안까지 두루 나눌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학생, 주부, 직장인, 자영업자 등 다양한 계층에서 3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해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총리실 관계자는 “그간 친필메모를 통해 페이스북 팬들과 소통해 온 김 총리가 페친들을 직접 만나 삼겹살과 김치찌개를 먹으며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자리다. 격의 없이 고민을 함께 털어놓고 공감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총리는 지난해 3월 28일 ‘서울대 병원을 다녀와서’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48개의 메모를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에 게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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