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레시피로 녹색생활 실천해요

정미라

| 2012-01-20 11:10:26

환경부, 여성단체와 녹색생활 실천 캠페인 실시 환경부

시사투데이 정미라 기자] 처치곤란인 명절 음식쓰레기 대신 일품요리가 생기고 고향방문길 정체 속에서 약 72억 원을 절감하는 방법이 있다. 환경부는 귀성행렬이 시작되는 20일 궁내동 서울 요금소에서 여성단체와 함께 그린레시피북과 친환경운전 홍보 장바구니 등을 나눠주며 ‘녹색생활 실천’ 캠페인을 벌였다.

또한 경기도 성남시 한국음식문화직업전문학교에서 그린레시피로 남은 음식을 활용해 요리하는 모습을 시연하는 행사도 개최했다. 녹색생활 실천 캠페인은 음식물쓰레기 배출과 온실가스 발생에 중요한 기점이 되는 설 명절을 맞아 이의 감축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환경부 윤종수 차관과 대한어머니회 강은성 회장, 한국 부인회 회원 등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윤종수 환경부차관과 캠페인 참가자들은 귀성객들에게 장바구니, 그린레시피북 등 홍보물을 나눠주며 친환경 음식문화 및 운전문화를 실천해 주기를 호소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명절에는 음식물쓰레기가 평소보다 20% 이상 더 많이 발생한다. 이날 배포된 ‘그린레시피북’은 명절에 먹다 남은 음식으로 만든 색다른 요리 등 4개 범주 총 55개 레시피를 주제별로 나눠 소개헤 음식물쓰레기를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와 더불어 2012년 말까지 전국 도시지역으로 대상을 확대해 전면 시행하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바로알기’ 홍보물도 함께 배포했다.

그린레시피북은 설 연휴 기간 전국 14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배포되며 환경부 홈페이지(www.me.go.kr)와 환경부 공식 블로그(mevpr.blog.me)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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