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leh 스마트폰영화제 3월 19일~21일 개최

윤용

| 2012-01-19 15:22:58

olleh 스마트폰영화제 3월 19일 개막 제2회 올레 스마트폰 영화제에서 포즈취하는 참석자들사진왼쪽부터 유승미 프로그래머, 봉만대 감독, 태현석 군, 배우 이선호, 이준익 집행위원장, 배우 고수희, 윤종석 감독, 임필성 감독, 감동헌 감독 제2회 올레 스마트폰 영화제 해외 초청작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 고수희 이선호 'olleh 스마트폰영화제'사랑해 주세요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KT와 스마트폰영화제 사무국은 19일 이준익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3월19일 2회 영화제 개막을 알렸다.

스마트폰 영화제 집행위원장인 이준익 감독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까지 영화는 소수의 훈련받은 자들이 그들만의 권력으로 영화를 만들어왔다"며 "권력의 해체는 독점을 나눌 때 가장 민주화 된 상태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폰 영화제는 특정인 소수가 아닌 국민 누구나 스마트폰을 통해 영화를 찍을 수 있는 것"이라며 "이는 새로운 영화매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되고 촉진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유순미 프로그래머는 "당일 10명의 조감독이 올라온 영상을 골라내고, 최종적으로 이준익 감독님이 편집하게 된다. 그런데 아직까지 감독님이 이 제작 방식이 얼마나 급박할지에 대해서 생각을 못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준익 감독은 10회 영화제를 진행할 때는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영화제가 되길 바란다며 일반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영화제는 집행위원장인 이준익 감독 외에 7명의 영화감독이 심사위원으로 구성됐다.

또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2회 올레 스마트폰 영화제는 2월 21일까지 스마트폰으로 제작된 영화 출품작을 받아 심사한다. 대상 2000만원을 비롯해 총 상금 5000만원이 수여되며, 지난해와 달리 일반부문과 전문부문으로 나뉘어 출품하게 된다.

이번 개막작은 '빠른 영화 빠른 상영'이라는 부제가 붙은 만큼 개막일 당일 제작 완료해 당일 상영되며 3월 18일 낮 12시부터 다음날 낮 12시까지 24시간 동안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일을 국민들이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이준익 감독이 받아 5시간의 편집을 통해 개막식때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한다.

본선진출작은 영화제 홈페이지와 올레TV를 통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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