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횡성쌀 어사진미(米) 품질관리규정 개정 통해 브랜드화 나서
김준
| 2012-01-12 11:58:53
2013년부터 벼 품종을 고품질인 삼광벼와 운광벼로 결정
횡성군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횡성군은 올해 상반기 협정 발효되는 한·미FTA 이후 파급되는 농업부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양곡표시제도 변경에 따른 횡성쌀 ‘어사진미’브랜드의 품위향상과 고급화 차별화를 위해 오는 2013년부터 횡성군 벼 품종을 갱신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횡성쌀 브랜드 어사진미의 품위향상을 위해 ‘횡성쌀 어사진미 품질관리규정’을 개정하고 횡성쌀 공공비축미곡 및 농협자체수매 품종을 오는 2013년산부터는 고품질 다수확품종인 삼광벼와 운광벼로 결정했다.
또한 쌀의 품위와 품종 등을 표시토록 한 양곡표시제의 개선에 적극 대비하고 횡성쌀의 제값받기를 위해 횡성쌀 어사진미 참여농가 및 매입대상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어사진미 품종을 기존 대안벼 단일 품종에서 운광, 삼광을 포함하는 등 어사진미 브랜드경쟁력 제고를 위한 제반 준비를 마쳤다.
횡성군청 관계자는 “벼 품종의 성공적인 갱신을 위해 올해 실용교육과 관내 읍·면 단위 각종 행사를 통해 갱신 벼 품종의 도입 시기 및 품종별·장소별 수매 장소 등에 대해 지역 농민에게 사전홍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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