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 오만․UAE 방문 및 제5차 세계미래에너지회의 참석

윤용

| 2012-01-09 23:47:13

김황식 총리,12∼18일 오만ㆍUAE 순방 김황식 국무총리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김황식 국무총리가 오는 12∼18일 오만과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한다.

김 총리는13∼15일 오만을 공식 방문해 카부스 국왕 예방, 파흐드 부총리와의 회담 등을 통해 오만 지도층 인사들과 정무·경제·통상 등 제반분야에서 실질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눈다.

또 김 총리는 청해부대를 방문하여 소말리아 해적 퇴치를 위해 작전 수행중인 우리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어 16일에는 모하메드 아부다비 왕세자의 초청으로 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제5차 세계미래에너지회의에 참석한다.김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재생에너지분야 관련 UAE의 리더십을 평가하고,기후변화와 녹색성장에 대한 우리 정부의 기여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급 인사 및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과도 만나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다.

김 총리는 현지 진출기업 간담회를 통해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브라카 원전건설 현장 등 현지 진출 우리 기업 공사현장을 방문하여 근로자들을 격려할 예정입니다.

총리실 관계자는 "이번 중동 2개국 방문은 UAE와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확대․심화시키고 아덴만 구출작전으로 더욱 긴밀해진 오만과의 우호협력관계를 강화하며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기반을 구축하고 우리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을 홍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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