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미용산업 전문인재 양성과 선진기술 보급

이윤지

| 2011-12-28 11:31:31

한영대학 뷰티코디네이션학과 김미숙 학과장

【한영대학 뷰티 코디네이션학과 김미숙 학과장】국내 웨딩산업이 질적, 양적인 성장을 거듭하면서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의 구축과 전문인재 육성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한영대학 뷰티 코디네이션학과(학과장 김미숙)는 최상의 교육환경 조성,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방송코디, 웨딩코디, 헤어, 메이크업, 네일아트, 피부미용을 비롯한 웨딩·미용산업 각 분야의 우수인재 양성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2000년에 개설된 이 학과는 다양한 커리큘럼의 마련, 국내외 연관 업체들과 산학협력 체결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수준의 이론과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인재 배출에 힘써왔다.

특히 최신 설비의 실습실을 구축하고 적극 활용함으로써 산업 현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실력 함양, 일본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해외 선진 교육기관과의 지속적인 정보 교류, 유능한 교수진의 구성 등은 이 학과의 발전을 뒷받침하는 원동력이다.

여기에다 학생들의 졸업 이후 진로 확보를 위해 유명 연예인들이 주요 고객이며 서울 강남의 청담동과 압구정동에 소재한 헤어·메이크업 업체 20여 곳과 다수의 피부관리실, 웨딩드레스샵 등 업계 최고의 인지도를 자랑하는 곳과 제휴를 맺어 취업률 보장과 실속 면에서 성과를 동시에 달성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에는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주)유미카츠라 인터내셔널(연간 매출 2300억 추산)과 ‘웨딩 기술 전수 및 인턴 후 취업’ 등을 골자로 산학협약을 체결하고, 일본 최초의 미용 대학원인 헐리우드대학원과 자매결연을 성사시킨 점도 눈길을 끈다. 이는 일본에서 17년간 유학했던 김미숙 학과장이 세계적 웨딩패션 디자이너 카츠라 회장의 수제자 중 한 명이란 점이 크게 작용한 결과다.

이에 대해 김 학과장은 “세계 웨딩산업의 선두업체인 유미카츠라사가 대학과 협약을 맺기는 처음”이라며 “국내 웨딩시장에 우수한 기술과 인재를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학과장은 현재 아시아웨딩연합회 부회장 및 한국대표를 맡아 아시아 각국에서 매년 열리는 ‘Asia Bridal Summit’ 행사에 빠짐없이 참여하며 우리나라의 전통혼례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에도 정성을 쏟고 있다.

또한 자신의 이름을 내건 김미숙웨딩(www.kimmisook.co.kr)의 대표로서 ‘마법의 드레스’라 불릴 정도로 품격 높은 드레스를 선보여 명성이 자자하다. 20년 넘게 ‘생애 최고의 날’을 디자인 해 온 그녀가 ‘감동에서 시작, 감동으로 끝나는 웨딩’을 선사하며, 웨딩산업 활성화에 빛을 밝혀 주길 기대한다.

한영대학 뷰티 코디네이션학과 김미숙 학과장은 웨딩·미용산업 전문인재 양성 및 선진기술 보급에 헌신하고 한국전통혼례문화의 세계 전파와 고객감동 웨딩문화 선도에 이바지한 공로로 '2011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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