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식 개최

전해원

| 2011-12-28 11:04:25

요르단 연구로 수출 유공자 등에 훈·포장 수여 교육과학기술부2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제2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식이 이주호 교과부 장관, 조석 지경부 차관, 정연호 한국원자력연구원장, 김중겸 한전 사장, 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등 원자력 관련 기관 및 산업계 대표 등을 비롯한국내·외 산학연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원자력의 날’은 2009년 12월 UAE 원전 수출 성공을 계기로 원자력 안전을 고취하고 국내 원자력 분야 종사자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원자력 분야 기념일이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를 맞는 올해 기념식에서는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 수출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함해 원자력 진흥·이용 및 안전분야의 유공자들이 훈·포장 및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참석자 전원은 ‘원자력 안전 결의 다짐 선서’를 통해 원자력 이용 모범국가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대 행사로 장순흥 한국원자력학회장, 박방주 한국과학기자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원자력 안전성 향상 방안을 모색하는 ‘원자력 안전성 향상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요르단 연구로 수출에 기여한 양명승 前한국원자력구원장과 하재주 한국원자력연구원 신형원자로개발연구소장이 과학기술훈장 웅비장, 조승수 대우건설 부사장이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훈장 11명, 포장 14명, 대통령 표창 26명, 국무총리 표창 33명, 장관 표창 125명 및 2개 단체 등 총 209명 및 2개 단체가 정부 포상을 수상했다.

이주호 장관은 “국제적인 리더십을 강화해 보다 안전한 원자력 시대를 선도하는 세계 일류의 원자력 모범 국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모든 종사자들의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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