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치과의술 전파, 세계속 의료 韓流 선봉장

김희연

| 2011-12-28 09:43:46

뿌리깊은치과 서봉현 원장

【뿌리깊은치과 서봉현 원장】 한국의 음악(K-POP), 스포츠, 드라마 등이 해외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데 이어 치과의료영역에도 한류바람이 불면서 세계 속 한국 치과의료산업의 우수성이 널리 전파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 중심에 선 대구 수성구 뿌리깊은치과 서봉현 원장은 다년간의 풍부한 임플란트 임상 경험을 국·내외 의료진들에게 전수, 세계 임플란트 발전을 독려해 왔다.

‘한국을 넘어 세계가 알아주는 치과의사’란 수식어가 더 잘 어울리는 서 원장은 기초 학문이 아닌 임상 실험을 거친 술식으로 급변하는 치과산업에 대응하고 있다.

환자의 유형 혹은 새로운 임플란트 재료·장비가 생산되었을 때 그에 걸맞은 술식의 변화가 뒤따라야 하는데, 서 원장은 발빠른 대응을 통해 체계화된 이론강의와 실습교육을 준비했다.

이렇게 2005년부터 미국, 호주, 태국, 싱가포르, 홍콩, 중국 등지에서 배출된 해외 임플란트 연수생만 500여명에 달하며, 싱가포르 IDM(International Dental Exhibition & Meeting) 및 호주 OIIC(Oceania International Implant Congress) 등에 초청돼 한국 임상 임플란트의 우수성을 알렸다.

서 원장은 “2007년까지만 해도 해외 강의의 대다수를 선진국 의사들이 차지했지만 지금은 한국이 큰 위상을 차지할 만큼 많이 발전했다”며 “임플란트 종주국인 스웨덴에서도 강의를 들으러 올 정도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서 원장의 강의에선 ‘진단’에 관한 내용을 자주 찾아 볼 수 있는데, “좋은 진단이 좋은 술식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에 기인한 것이다.

특히 임플란트가 치과진료영역에서 상실된 치아를 대신하고 평균 수명의 증가로 환자들의 선호도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 ‘정확한 진단’과 ‘의사의 풍부한 임상경험’, ‘의료장비’의 삼박자가 갖춰져야 한다는 의견도 빼놓지 않았다.

이러한 철학은 MVP(Membership-Vision-Passion)를 모토로 설립된 '프로스라인(The Prosth-Line)'의 근간이 되고 있으며, 임플란트 임상 교육을 받고자 하는 국내·외 의료진들에게 단순히 지식과 기술을 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환자중심의 철학까지 함께 전하게 된 것이다.

서 원장은 한국의 임플란트는 비싸다는 인식이 국민들 사이에 깊게 뿌리내리고 있는 것과 관련 “우리나라만큼 고가의 장비를 구축하고, 고급 재료를 사용하여 양질의 진료를 제공하는 나라도 드물다”며 잘못된 선입견을 지적하고, “국내 임플란트 임상 발전을 위해 자료를 집대성하고, 강의를 통해 전수하는 등 제자들에게 임플란트에 대한 모든 지식을 전달하는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식지 않는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뿌리깊은치과 서봉현 원장은 치과 의료서비스 선진화와 세계화에 헌신하면서 ‘의료 한류 열풍’을 선도하고 임플란트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2011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시사투데이 주최·주관)에 선정됐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