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전기장판 전열보드 등 5개 제품에 에너지비용 표시제 시행

전희숙

| 2011-12-27 09:45:57

전기장판, 전기침대 등 5대 생활 전열기기 효율관리기자재로 신규 지정 전기장판 전기장판 에너지비용 표시 라벨

시사투데이 전희숙 기자] 지식경제부는 27일부터 전기장판, 전열보드, 전기라디에이터, 전기침대, 전기온수매트 등 5개 제품에 대해 에너지비용 표시제를 신규 시행한다고 밝혔다. 에너지비용 표시는 1일 8시간 사용기준(전열보드는 12시간 사용기준)으로 30일간의 사용소비전력량을 월간 전기요금으로 환산해 표시된다.

지난 12월 15일부터 전기온풍기, 전기스토브에 대한 에너지비용 표시제를 시행한데 이어 겨울철 전력피크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보급대수가 많은 5개 전기 난방기기를 추가해 시행한다.

전기장판과 전기온수매트의 경우 소비전력 230W이상이고 크기가 3.3m2이상인 3~4인용 이상 큰 제품에 한해 적용되며 1~2인용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 전기 난방기기 에너지비용 표시제 시행 현황 >

품 목

적용범위

월간 전기요금

전력피크 비중

보급대수

전기장판

230W~1kW

21,000~65,000원

0.4%

120만대

전열보드

50W~2kW

33,000~81,000원

1.2%

50만대

전기라디에이터

500W~10kW

81,000~108,000원

0.4%

5만대

전기침대

230W~2kW

28,000~92,000원

-

35만대

전기온수매트

230W~1kW

21,000~65,000원

-

5만대

지경부 관계자는 “전기 난방기기에 대한 에너지비용 표시제 도입을 통해 소비자의 합리적인 전기난방 소비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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