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대한민국 콘텐츠 어워드’ 개최

박미라

| 2011-12-13 10:10:17

우수 콘텐츠 시상 통해 콘텐츠 업계 창작 의욕 고취 문화체육관광부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1 대한민국 콘텐츠어워드’가 13일 5시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콘텐츠 산업의 2011년 한 해를 정리하고 우수 콘텐츠에 대한 시상을 통해 콘텐츠 업계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대한민국 콘텐츠어워드는 콘텐츠 전 분야를 포괄하는 최고 권위 시상식으로 2009년 이후 <콘텐츠 해외진출 유공자 포상>,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 대상>, <차세대콘텐츠 대상>, <방송영상그랑프리> 등 6개 분야 통합 시상식을 진행해 왔다.

<해외진출 유공자 포상> 분야에서는 대통령표창 2명, 국무총리표창 2명,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4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해외지역에서 한류확산에 기여한 ‘문화교류공헌’ 유공자 및 1인 창조기업으로 콘텐츠 수출 잠재력을 발휘한 ‘창업신인’ 유공자를 포상하는 등 포상 대상․범위를 다변화했다.

대통령 표창에는 높은 해외수출 실적을 거둔 (주)넥슨코리아의 서민 대표와 한국 문화교류 저변을 확대한 ‘코리안커넥션’의 막심 파케 회장이 선정됐다. 국무총리 표창으로 국산콘텐츠의 해외진출 확산에 기여한 (주)픽스트랜드의 한경원 대표, (주)SBS콘텐츠허브의 최재영 부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방송영상그랑프리> 분야에는 대통령표창 2명, 국무총리표창 3명,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6명, 콘텐츠진흥원장상이 수여된다. 대통령 표창에는 의학드라마 <싸인(골든썸 제작, SBS방영)>과 다큐멘터리 <학교란 무엇인가(EBS 제작․방영)>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싸인>은 한국 최초 법의학 드라마로 한국 드라마 소재의 범위를 확대하는 동시에 20%가 넘는 시청률로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며, <학교란 무엇인가>는 학생들이 행복해지기 위한 학교의 역할을 탐구한 10부작 다큐멘터리로 다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 대상> 분야에는 3개의 대통령상과 9개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3개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이 주어진다. 만화 부문에서는 <신과 함께>, 애니메이션 부문에서는 <마당을 나온 암탉>, 캐릭터 부문에서는 <캐니멀>이 각각 대상(대통령상)으로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은 애니메이션 대상 및 방송영상그랑프리 대상 수상작의 OST 공연, 2011년 콘텐츠산업 정리 영상 상영 등을 통해 수상자와 콘텐츠 업계 종사자들에게 의미 있는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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