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유기질 비료 28만포 공급 통해 친환경농업 정착 나서

김준

| 2011-12-06 12:20:41

환경친화적인 자연순환농업 정착위해 유기질비료 지원 지속적으로 확대 화천군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화천군은 관내 FTA 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농업인에게 농림축산 부산물의 재활용 및 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환경을 보전하는 친환경농업기반구축을 위해 오는 2012년 유기질 비료 28만포(605백만원)를 공급할 계획임을 5일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 비종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비)과 부산물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으로 부산물비료는 생산업체의 품질향상을 촉진하기 위해 품질에 따라 1∼3등급으로 구분해 보조금을 1,100원~2,000원으로 차등 지원된다.

유기질비료를 직접 농산물 생산에 사용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관할 지역농협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이 달 하순까지 조합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오는 2012년 1월 중순께 대상자와 공급물량을 확정한 후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화천군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지원과 홍원문 과장은 “앞으로도 환경친화적인 자연순환농업 정착을 위해 유기질비료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군의 청정환경을 보전하고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유도할 방침이다”며 “유기질비료 공급에 차질 없도록 농협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에코파라다이스(Eco-Paradise) 유기농 천국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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