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성폭력추방주간’ 행사 전국에서 개최

이윤지

| 2011-11-24 09:58:24

성폭력추방주간

시사투데이 이윤지 기자] 여성가족부는 성폭력추방주간을 맞아 ‘성폭력 없는 사회, 우리의 관심으로’라는 주제로 오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11월 25일부터 12월 10일까지는 전 세계에서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으로 정해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모든 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법률에 ‘성폭력 추방주간’을 정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법률에서 정한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모두의 관심으로 아동과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을 근절하자’는 메시지를 담아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참여를 확산하고자 추진됐다.

먼저 해바라기아동센터·원스톱지원센터, 한국성폭력상담소·보호시설,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 청소년성문화센터 등 관련 단체가 참여해 토론회, 지역별 릴레이 캠페인 등 기관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행사를 전국적으로 개최한다.

참여기관 및 단체들은 주간행사기간중 지역별 홍보 및 상담, 서명캠페인 및 바자회 등 지역별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해 시설소개와 상담활동을 전개해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행사에 함께 참석할 수 있도록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여성부 김금래 장관은 “성폭력추방주간은 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시행되는 것이다”며 “이번 주간행사를 통해 여성 및 아동 성폭력추방에 대한 범국적 관심과 참여가 확산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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