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한-EU 협력상 수상
이호근
| 2011-11-22 13:14:30
시사투데이 이호근 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Korea Environmental Industry&Technology Institute, KEITI) 윤승준 원장이 ‘한-EU 협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윤승준 원장은 22일 오후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개최된 ‘한-EU 협력상 시상식’에서 ‘한-EU 협력 최고효율화상’을 수상했다.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European Union Chamber of Commerce in Korea, EUCCK) 주최로 개최된 이날 시상식은 김황식 국무총리, 주한 27개국 EU대사 및 유럽기업 대표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윤승준 원장과 함께 국토해양부 권도엽 장관이 최고세계화상, 중소기업진흥공단 송종호 이사장이 최고책임감상, 광주광역시 강운태 시장이 최고지자체상을 각각 수상했다.
윤승준 원장은 환경산업 분야 한-EU 산업협력・투자교류 확대 기반을 마련하고 환경 정책・경험 교류 등 그린파트너십을 구축해 상호 이해의 폭을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8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취임한 윤 원장은 10월에 유럽 법률전문가 및 선진 녹색기업을 초청 ‘한-EU 환경산업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양국 간의 환경 산업협력, 투자교류 증진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방안을 논의하고 국내-유럽기업 간의 기술제휴・합작투자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데 힘쓴 점을 인정받았다.
윤승준 원장은 “한국과 유럽연합(EU)은 수자원고갈, 기후변화 등 글로벌 환경문제와 금융위기 시대를 함께 극복해 나가야 하는 공동운명(collective destiny) 아래 놓여 있다”며 “양국의 환경산업 상생 협력강화를 위해 국내 녹색기업 지정제도와 유럽환경경영감사제도(EMAS)의 상호 연계 및 환경시장 정보망 확대 등 유럽협력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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