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관내 보리울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추진
김준
| 2011-11-08 10:07:20
기본계획수립 완료 2015년까지 38억 단계적 투입
홍천군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홍천군은 관내 농촌의 문화 및 역사적 잠재력을 개발하고 경쟁력 있는 농촌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보리울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0년 11월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보리울권역은 한국농어촌공사 홍천ㆍ춘천지사로부터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완료하고 추진에 나섰다.
보리울권역은 홍천군 서면 모곡리 2, 3, 4리로 홍천강 수변의 유원지와 형제봉 등의 등산로를 갖춘 관광지로서 접근이 용이한 지리적 위치와 풍부한 관광자원, 가지, 쌀, 호박, 산채류 등의 농특산물 생산량이 많다.
이번사업을 통해 기초생활 기반을 확충하고, 지역소득증대와 지역경관을 개선하는 등 4개 분야 8개 사업으로 구분하여 단계별 추진하게 된다. 오는 2013년까지 30억여 원을 들여 1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2015년까지 8억 원을 들여 투자하는 등 5개년에 걸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천군청 농정축산과는 “보리울 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통해 지역의 특색 있는 발전을 도모함으로서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마을단위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보리울 권역이 더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마을이 되도록 주민들과 함께 적극 노력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