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경찰청, 올 수능 전.후로 청소년 선도 보호 계획 통해 범죄 예방
김준
| 2011-11-07 09:59:48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지방경찰청은 수능 전 ․ 후 및 연말연시를 맞아 도내 청소년들의 비행을 예방하고 각종 범죄와 유해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수능 전 ․ 후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수능 당일 저녁에는 도내 경찰서 및 교육청, 지자체, NGO 등 합동 캠페인을 전개, 조기 귀가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어 합동단속반을 편성한다. 또한 학교 및 학원과 공원 및 유원지주변에 대한 순찰강화로 청소년의 탈선을 예방하고 수험생들에 대한 폭력행위와 청소년 유해업소의 불법영업행위 등에 대해 강력하게 단속한다.
이번 중점 단속대상으로는 신 ․ 변종 유해업소의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행위와 청소년 출입제한시간 위반행위(PC방, 찜질방, 노래방), 가출 및 위기청소년 상대 이성혼숙과 유흥접객행위 등 유해행위, 청소년 유해 매체물 판매 및 대여, 배포하는 행위 등이다.
강원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계 엄순철 경감은 “도내 청소년들이 수능 이후 심리적 해방감 과 느슨한 학교생활로 탈선 증가가 우려돼 교육청 등과 협조하여 고3 학생 상대로 범죄예방교실을 적극 운영하는 등 청소년 건전 육성과 보호에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며 “경찰은 수능 이후 이때가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한 때라며 청소년 보호 활동에 특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과 청소년 대상 불법 행위 발견 시 즉시 경찰관서에 신고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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