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내외, 석해균 선장 초청 다과회 개최

윤용

| 2011-10-31 23:09:33

이명박 대통령,석해균 선장에게 국민훈장 동백장 서훈 이명박 대통령이 석해균 선장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여한 후 다과를 나누며 환담을 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31일 청와대에서 석해균 선장과 이국종 교수에게 각각 국민훈장 동백장과 국민포장을 수여했다.

석 선장은 금년 1월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삼호주얼리호 선원 구출 작전시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우리 군의 아덴만 작전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사태해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국종 교수는 작전 과정에서 중상을 입은 석 선장의 치료를 위해 예멘 현지까지 직접 출동하여 생명을 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대통령은 수여식을 한 뒤 환담하면서 이 대통령은 병상에서 회복한 석 선장과 부인 최진희 씨를 격려했다.또 금년 3월 입원 중인 석 선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빨리 퇴원해서 걸어 나와야 아덴만 작전이 끝나는 것"이라면서, 쾌유하면 청와대에 초청할 것을 약속했다.

석 선장은 "퇴원 후에 기회가 되면 해군 등에 가서 정신교육을 하려 한다"면서 "젊은 군인들에게 국가관을 심어줄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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